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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183)|제74화 한미 외교 요람기 (50)|한미 방위 조약 체결|한표욱
이승만 대통령과 「덜레스」 미 국무장관의 회담에서 한국 측이 정치 회담 기간 중 독단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 등을 약속함으로써 3개월 시한부의 휴전을 묵인하자 미국 측은 준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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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위 속 공방…배구협 내분
제8회 태평양 연안 국제 청소년 배구 대회(8월16∼24일·하와이)와 제2회 세계 여자 주니어 선수권 대회(10월10∼24일·멕시코)에 파견할 선수단 단장 선정을 둘러싸고 배구 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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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화정치
전두환 대통령이 전직대통령과 정당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 나라 정치발전을 위해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. 이 모임에서 무엇을 논의해 어떤 결론을 내렸는가에 앞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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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톨릭 통민노조 결성지지
【바르샤바 11일UPI=연합】「폴란드」의 강력한「로마」「가톨릭」교회는 자유노조활동에대한 정부의 탄압이강화될 조짐을 보이고있는가운데 11일 중대시국성명을 발표,정부당국과 노조양측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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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재야세력」의 풍향
김대중씨가 지난 7일 신민당입당의 포기를 선언하자 야당권은 이를 착잡한 심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해석이 구구하다. 71년 선거 때 신민당공천을 받아 입후보했던 그가 정말로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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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사권 싼 경찰의 대국회「대화자료」에 검찰서 반박문 발표
최근 경찰이 수사권 독립문제와 관련해 국회에 대한 「로비」 활동용으로 「대화자료」라는 유인물을 만들어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검찰측은 그 내용 자체가 사실을 왜곡하고 일부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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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시민의 소리」외면…「호화주택」강행
주택공사는 전서울대문리대·사대자리를 택지로 팔아 호화주택이 들어서게 할 계획이 제2의 동빙고동이 될 것이라는등 반대의 소리가 높아지자 오히려 「스케줄」을 앞당겨 8일 분양공고를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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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탈과 비분과… 신민 의총
여당측으로부터 「일요일의 기습」을 당해 등원의 여건을 박탈당한 신민당은 2일 의원 총회를 열어 중론을 펼쳐 보았다. 제기된 의견들은 주로 『이렇게 되기까지 총재 노선에 잘못이 많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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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절위 8차회의 장기영 부위원장 발언요지
기만과 허위로 가득찬 폭력 독재체제를 가지고 있는 귀측이 이제 우리와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·후안무치하게도 우리를 상대로「자유」를 운위하고「민주주의」를 시비하면서 이것을 구실로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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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귀천이 「자유」?「민주주의」를 운위할 수 있는가”
기만과 허위로 가득찬 폭력독재체제를 가지고 있는 귀측이 이제 우리와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 후안무치하게도 우리를 상대로「민주주의」를 운위하고 「민주주의」를 시비하면서 이것을 구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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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권교체 불가능한 새 당규
신민당 정무회의가 새로 채택한 개정당규는 당수의 독단적 당 운영을 뒷받침하고 당권교체도 어렵게 만들었다. 새 당규는 △종래 「당직자의 선거와 추인은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한다」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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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7)인간과 공산주의
주 제=「인간성과 공산주의」 일 시=1972년 7월10일 하오4시 장 소=중앙일보사 회의실 대표집필 김성식 참석자(무순) 권중휘 (전 서울대 총장) 김성식 (고대 교수) 민석홍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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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통화체계의 혼란
「닉슨」 미국대통령은 지속적인 가치 저락으로 계속 투기대상이 되고 있는 「달러」화를 방위하기 위해 두 가지 비상조치를 취함으로써 국제경제질서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. 15일 전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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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도높은「터치」…다듬어진 기교
7년만에 갖는 백락호씨의 이번 독주회(21일·서울 시민회관)는 그에 대한 청중의 갈증을 풀어주었고, 봄볕처럼 소담스런 정분조차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. 이미 그의「터치」는 순도높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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팽창금융서 안정 금융으로
「닉슨」미대통령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「월리엄·M·마틴」씨를 갱질, 후임에 「아더·F·번즈」대통령고문을 70년1월1일자로 임명했다. 이러한 미국연방은행 「리더」의 자리바꿈은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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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약자」시안 백지화
문교부가 마련한 5백42자 한문 약자 시안은 21일 하오 문교부 회의실에서 열린 국어 심의회에서 완전 백지화되었다. 최현배·김윤경씨 등 한글 전용 주장학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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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6년 내국세 징수 목표 700억의 수수께끼
탈세…그것은 오늘날 거의 보편화 내지 만성화되고 있다. 새로 발족한 국세청은 그와 같은 만연된 조세 비정을 바로잡고 그 제1차적 결과치로서 66년도 세수 목표 7백억원을 다짐했다.